#텃밭 (2 Posts)
-
고수도 부러워 했던 우리 집 마늘 농사였는데… [윤용진의 귀촌일기 84] 올해 마늘 농사가 대박 나는 건 따 놓은 당상이었다. 마늘 대가 4월 중순에 이미 내 손가락 굵기였으니까. 마늘을 심어온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올해처럼 일찍이 마늘 대가 굵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더구나 올해는 마늘을 많이 심기도 했다. 돌려짓기를 하다 보니 긴 틀 밭 두 곳이 마늘밭으로 배정되었고, 그곳에 마늘을 한
-
귀촌 미리 겁먹지 마세요…‘귀촌 18년’ 산림청장의 시골살이 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21) “조 청장, 지금도 금산에서 살고 있어요?” “네, 제 집이 금산에 있지 않습니까” “겨울에 할 일도 없을 텐데 심심하지 않아요?” “아닙니다. 심심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정초에 직장 선배님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