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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만에 국가 품 안긴 6.25 전사 경찰관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엄마 말씀 잘 듣고 있어라."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을 넘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27살 경찰관은 6살 어린 딸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몇 번이나 딸의 머리를 쓰다듬은 김명손 경사는 두 눈에 딸의 모습을 다 담은 뒤에야 집을 나섰다. 그의 마지막 뒷모습이었다. 74년 전 쏟아져 내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