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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때 됐다, 쳐야 한다” 천재타자 이 악물었다…홈런 커리어하이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천재 타자’ 강백호(25·kt 위즈)가 홈런 부문 커리어하이를 노린다.강백호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결승포를 터뜨렸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강백호는 삼성 필승조 김재윤이 던진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