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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뚝심이 찾은 좌완 150㎞ 파이어볼러… 진짜 필승조로 성장하는 한두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고, 사람의 눈도 천차만별이다. 어떤 지도자의 눈에는 금같이 보이는 선수도, 어떤 지도자의 눈에는 그저 그런 돌로 보일 수도 있다. 우여곡절의 야구 인생 경력을 가진 한두솔(27·SSG)도 그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선수였다. 누구는 당장 1군에서 통한다고 했고, 누구는 1군감은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