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과정을 믿어라” 야구 그만둘 뻔했던 시라카와, 추신수 조언 품에 안고 떠난다[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이야기를 해봤는데 야구를 그만둘 뻔 했다더라”이숭용 SSG 감독은 최근 팀 대체 외국인 투수로 좋은 활약을 한 시라카와 케이쇼(23)와 면담을 하다 한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시라카와가 야구를 그만둘 뻔 했다는 이야기였다. 시라카와는 고교 졸업 후 일본프로야구 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에 독립리그에서 뛰며 꾸준
최저 임금 알바에서 인천의 인기 스타까지… 잘 가 감자야, SSG는 어디 가든 응원한다[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계약을 원래대로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직후지만, 시라카와 케이쇼(23)는 의외로 담담했다. 동료들과 농담을 나누기도 하는 등 때로는 미소가 피어올랐다. 시라카와는 그게 프로의 세계라고 했다. 정작 6주 전까지만 해도 프로 무대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였는데, 어느덧 진짜 프로 선수가 되어 있었다.SSG는 2일
SSG 떠나는 시라카와, 그래도 밝게 웃었다… “팬들 덕에 존재, 거취는 지금 단계서 말 못해” (종합)[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는 SSG의 선택은 결국 로에니스 엘리아스(36)였다. 시라카와 케이쇼(23)의 막판 극적인 역전 레이스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구단 내부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릴 정도로 시라카와의 기량 자체가 떨어진 건 아니었다. 그러나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몇 차례나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
시라카와 vs 엘리아스, 본의 아닌 ‘세기의 선택’…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고민 되길래[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편안하게 결정할 줄 알았는데…”이숭용 SSG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둘러싼 구단의 결정이 지연됐다고 알리면서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36)가 복사근 부상을 당해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올해 리그에 도입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