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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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도 부러워 했던 우리 집 마늘 농사였는데… [윤용진의 귀촌일기 84] 올해 마늘 농사가 대박 나는 건 따 놓은 당상이었다. 마늘 대가 4월 중순에 이미 내 손가락 굵기였으니까. 마늘을 심어온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올해처럼 일찍이 마늘 대가 굵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더구나 올해는 마늘을 많이 심기도 했다. 돌려짓기를 하다 보니 긴 틀 밭 두 곳이 마늘밭으로 배정되었고, 그곳에 마늘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