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도 부러워 했던 우리 집 마늘 농사였는데…[윤용진의 귀촌일기 84] 올해 마늘 농사가 대박 나는 건 따 놓은 당상이었다. 마늘 대가 4월 중순에 이미 내 손가락 굵기였으니까. 마늘을 심어온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올해처럼 일찍이 마늘 대가 굵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더구나 올해는 마늘을 많이 심기도 했다. 돌려짓기를 하다 보니 긴 틀 밭 두 곳이 마늘밭으로 배정되었고, 그곳에 마늘을 한
[이번주 모집] 경기도, 농업 소득 30%올릴 300명에 3년간 지원!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경기도는 농어업 소득 향상을 위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업인 300명을 모집합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위해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3년간 맞춤 지원을 하는 정책입니다. 오는 30일까지 오디션을 통해 50명을 선발한 후 수시모집을 통해 250명을 추가로 선정합
귀촌 미리 겁먹지 마세요…‘귀촌 18년’ 산림청장의 시골살이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21) “조 청장, 지금도 금산에서 살고 있어요?” “네, 제 집이 금산에 있지 않습니까” “겨울에 할 일도 없을 텐데 심심하지 않아요?” “아닙니다. 심심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정초에 직장 선배님께 전
성공적인 귀농·귀촌 돕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내게 맞는 유형은?작년 국내 귀농·귀촌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6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귀농·귀촌 총인구는 43만8012명인데요. 전년도인 2021년 귀농·귀촌 인구(51만5434명)와 비교하면 15%(7만
#김장 배추에 진딧물이 나타났다 [윤용진의 귀촌일기 69]“배추에 진딧물이 또 나타났어!” 아내가 호들갑을 떨며 나에게 소리쳤다. 진딧물이라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텃밭으로 달려갔다. 나는 배추에 진딧물이 나타났다는 소리만 들으면 심장이 쿵쿵거린다. 벌써 몇 년째 진딧물에 당하고만 있으니,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