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IPO 카드 꺼냈지만… 경영권 분쟁 이슈에 '먹구름'아워홈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대해 시장 분위기가 냉담하다. 경영권 매각과 IPO를 동시에 추진하는 점도 이례적이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기조차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의 핵심 중 하나로 투명한 기업 거버넌스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아워홈의 경영권 갈등은 악재가 될
“LG와 삼성이 합작해 만든 기업”…경영권 분쟁 ‘구씨 일가 장남’ 승리31일 열린 아워홈 임시주주총회에서 장녀 구미현 씨와 함께 과반의 지분을 확보한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측이 이사진 장악에 성공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주총 결과 막냇동생 구지은 부회장 체제는 마침표를 찍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기업탐험]①막장 10년 아워홈…주부 ‘구미현’에 2조 회사 흔들[인포스탁데일리=박광춘 전문기자]범LG가 식자재 유통 기업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매 사이 분쟁이 인 지 근 10년. 진흙탕 싸움에 또 다른 형제가 기름을 붓는 형국이라 그야말로 막장보다 더하다는 평가다. 같은 핏줄끼리 끝이 나질 않는 싸움을 벌이는 탓에 기업 평판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지 오래다. 아워홈은 지난달 1